이번 달 출시될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작보다 더 두꺼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IT매체 맥루머스는 애플 기기용 액세서리 디자인 업체에서 입수한 정보를 통해 이번 달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정보를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2.9인치 아이패드 모델의 크기는 길이 280.65mm, 폭 215mm 두께는 6.4mm로, 두께가 전작에 비해 0.5mm 더 두꺼워질 예정이다. 두께를 제외하면 전작과 거의 비슷해 디자인 변경이 거의 없다는 기존 소문과 일치한다. 12.9인치 아이패드의 두께의 변화는 미니 LED 디스플레이의 탑재 때문일 수 있다고 맥루머스는 밝혔다.
설계 도면에 따르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후면 카메라 모듈 크기는 이전 27mmx27mm 보다 약간 큰 27.67mm x 27.67mm로 예측됐다.
11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크기는 247.6mmx 178.5mmx5.9mm로 두께나 크기가 전작과 거의 동일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하지만, 카메라 모듈 크기는 25.3mm x 25.3mm로 기존보다 더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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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이번 달 20일 온라인 행사를 열고 새 아이패드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출시될 아이패드는 미니LED 디스플레이를 갖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외에도 맥에 탑재된 M1칩과 유사한 성능을 갖춘 더 빠른 A14X 프로세서, 업그레이드 된 USB-C 포트, 향상된 카메라도 탑재될 전망이다.
20일 행사에서는 오랫동안 기다려 온 에어태그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며, 저가형 아이패드 및 아이패드 미니, 업데이트된 아이맥도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