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1, 올해 행사 축소 없이 예년 규모로 치뤄질 듯

"방문자·전시업체 안전 보장할 콘셉트 개발 중"

홈&모바일입력 :2021/04/16 08:43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규모를 축소해 운영했던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가 올해는 예전의 행사 규모로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IFA는 미국의 ‘CES(소비자가전박람회)’, 스페인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IFA 주최 측은 코로나19 백신 등으로 평소와 같이 행사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전시업체 슬롯의 80% 이상이 이미 예약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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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9 행사장인 메세 베를린 전경. (사진=지디넷코리아)

지난해 IFA는 관람객을 1천명으로 제한했다. 또 기존 6일 행사 기간을 예년의 절반으로 줄였다. 참가기업은 주로 오프라인 전시장 대신 디지털 전시 플랫폼인 'IFA 익스텐디드 스페이스'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IFA 주최 측은 IFA 2021에서 공중보건 및 안전이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공중보건 당국과 협력해 방문자와 전시업체 모두의 안전을 보장할 콘셉트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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