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 21일 개막…"5G 날개 달고 디지털뉴딜 펼치다”

방송/통신입력 :2021/04/15 14:16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월드IT가 ‘5G 날개를 달고 디지털 뉴딜을 펼치다’를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 올해 13회째를 맞는 월드IT쇼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ICT 시장의 기술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수많은 기업들이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경연장이다. 국내외 ICT 기업들이 매년 산업간 영역을 넘나드는 혁신적 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으거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월드IT쇼에서는 1천754만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300개 이상의 기업이 9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하고 국내외 50여개 바이어들과 국내 기업 80여개 사가 행사 기간 중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수출 상담회에 참여한다.

올해는 글로벌 ICT 기업, 주요 통신사, 테크 분야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정보통신 관련 공공기관, 단체 등이 대거 참가한다.

주요 전시 참가분야는 ▲5G 기술 ▲비대면 솔루션 ▲소프트웨어, 컴퓨팅 ▲디지털콘텐츠, 스마트 미디어 ▲ICT 디바이스 ▲지능형 ICT 융합서비스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월드IT쇼에는 참가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고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통해 ICT 분야별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며, 국내외 기업 및 종사자간 협력 도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이 선호하는 해외 ICT 바이어와 통신사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해외시장 공략을 돕는 한국무역협회 주관의 ‘월드IT쇼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또한 중소기업들의 마케팅 효과 증대 및 국내외 바이어 발굴 등을 목적으로 혁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2021 신제품 신기술발표회’와 ‘월드IT쇼 혁신상’ 그리고 ‘대한민국ImpaCT-ech대상’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이바께 최신 ICT 기술동향을 소개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컨퍼런스, 세미나 등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국내외 ICT분야 저명인사 등을 초빙해 ‘2021 글로벌 ICT 트렌드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열어 주요 ICT 분야 글로벌 트렌드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코로나19 시대의 ICT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를 통해 달라진 시장 환경 대응과 해외 진출 전략을 제시한다.

반도체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반도체 융합부품 실장 기술 세미나’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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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전시회 동시개최 행사로 참가기업(기관)의 사업 분야별 기술이전, 공동연구/협업 등을 지원하는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월드IT쇼 2021 사무국 업무를 맡고 있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산업, 사회, 문화 전반에 찾아온 ‘뉴노멀’을 혁신해주는 기술과 제품들의 향연을 월드IT쇼 2021에서 보게 될 것”이라며 “5G 기술의 상용화와 발전으로 현실이 되는 디지털 뉴딜을 펼쳐나가는 기업들의 선진적인 ICT 역량의 체험장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