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콘솔 시장에서 흥행을 거둔 RPG 니노쿠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RPG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제2의나라)를 오는 6월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5개 지역에 출시한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14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제2의나라의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게임에 대한 소개와 서비스 계획 등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식 넷마블·넷마블네오 대표를 비롯해 넷마블네오 박범진 개발총괄,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이 자리했다.
제2의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협업으로 개발된 콘솔 RPG 니노쿠니를 원작으로 하는 게임이다. 원작의 세계관과 스튜지오 지브리 특유의 화풍을 살린 캐릭터 디자인과 3D 모델링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전한다.
게임 내에는 5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들 캐릭터는 각각 다른 개성과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또한 수십여 종의 이마젠을 통해 전략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3종의 무기를 전투 중 교체할 수 있는 시스템과 기본 스킬 외에 획득할 수 있는 스페셜 스킬에 따라 매번 다른 양상의 전투가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PvP, PvE 콘텐츠와 필드 내 상호작용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제2의나라에서는 막강한 권력을 두고 수도가 되기 위해 최고의 왕국을 가리는 왕위쟁탈전과 몰려오는 몬스터를 막아내며 왕국을 지키는 킹덤디펜스, 8종의 유물을 둘러싸고 겨루는 경쟁 콘텐츠 유물전장, 2개의 왕국이 상대 진영으로 이동해 경쟁하는 킹덤침공전 등의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필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상호작용을 활용해 다른 이용자와 놀이를 하듯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여러가지 오브젝트가 배치된 것도 눈길을 끈다.
제2의나라는 오는 6월 국내를 비롯한 일본, 대만, 마카오, 홍콩 등 5개 지역에 동시 출시된다. 넷마블은 이들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대한 글로벌 서비스를 오는 2022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도 진행된다. 오늘부터 진행되는 사전예약에 참가하는 이용자에게는 이마젠 우왕이 제공되며 게임 이모티콘과 HP 소형 포션 100개, 5만 골드 등의 보상이 주어진다.
넷마블은 제2의나라 출시 후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 전담 조직을 신설할 예정이다. 서비스 전담 조직에는 제2의나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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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연간 업데이트 계획 공유, 개발 및 서비스 상황을 포함하 상세 정보 공개, 참여형 공식방송을 진행한다.
권영식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제2의나라는 한국 모바일 MMORPG를 시대를 연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이 참여해 개발한 역작이다"라며 "카툰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 일본의 영화음악가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더해져 이용자의 감성을 흔들 게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