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SBS 드라마 '모범택시' 제작지원

윤활유 '현대엑스티어' 제품 용기와 광고로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

디지털경제입력 :2021/04/13 12:53

현대오일뱅크는 자사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HYUNDAI XTeer)'가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 제작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지난 9일 첫 방송됐다. 베일에 가려진 택시 회사와 소속 기사가 억울한 피해자를 위해 복수를 대행하는 내용이다. 영화배우 이제훈이 특수부대 출신 택시기사 '김도기'로 출연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주요 촬영 장소인 택시회사 정비소에 제품 용기와 광고물을 전시해 현대엑스티어를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예정이다.

사진=현대오일뱅크

관련 연출 장면을 삽입하고 자사 SNS 통합 계정인 '현대5일장'에 패러디 영상도 게시해 제품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2013년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를 출시한 현대오일뱅크는 K-리그를 후원하는 등 스포츠마케팅과 정비소 고객에 대해 집중 공략한 결과,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톱(Top)5 브랜드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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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턴 40대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광고와 판촉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정비소 추천 브랜드에 의존하는 기성세대와 달리, 40대 이하 고객은 윤활유 브랜드를 직접 선택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한다"며 "연비와 성능을 중시하는 목표 고객 성향에 맞춰 친환경·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