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은 12일 소프트웨어와 게임, VR·AR콘텐츠 전문 인력육성을 위해 레벨-업 충남 콘텐츠 아카데미 교육생 250명을 상·하반기로 나눠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에 선발되는 교육생은 진흥원 산하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충남VR·AR제작거점센터를 통해 통합교육을 받게 된다.
아카데미는 교육생 수준에 맞춰 ▲저변확대 ▲역량개발 ▲취‧창업 ▲재직자 ▲프로젝트 운영 등 수준에 따라 5개 트랙별 성장단계 교육을 받게 된다.
저변확대트랙은 4차산업혁명의 트렌드 이슈를 다루는 온라인 컨퍼런스와 XR기술동향, 장비운용교육 등 4개 과정이 상시 운영된다. 누구나 쉽게 최신 콘텐츠를 접하고 체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콘텐츠역량개발 트랙은 4개 과정으로 지역 내 콘텐츠 예비인력의 조기 역량발굴을 위한 게임기획, 그래픽(Z-Brush, 3DsMax) 및 유니티 기초 교육을 지원한다.
취‧창업 트랙은 심화과정으로 9개 과정이 산업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게임분야는 UA마케팅과 유니티 모바일 게임 제작, 게임 애니메이션, 사운드디자인 등이 교육된다. VR/AR 분야는 콘텐츠기획, 아티스트과정, 프로그래머과정, 사운드디자인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재직자 트랙은 XR산업 종사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산업용 3D 시각화 및 디지털 구현을 위한 전문 S/W 교육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과정에서는 산학연 공동추진 프로젝트 과정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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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상반기 모집은 오는 12일부터 콘텐츠 역량개발 60명, 취‧창업 40명 등 모두 100명을 모집한다. 하반기 모집은 오는 6월부터 진행되며 150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충남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콘텐츠 관련 대학이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전문 인력육성이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며 "미래전략과제인 실감콘텐츠 R&BD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콘텐츠산업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