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핑거'가 '마이앨리' 지분을 취득했으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매출 선정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핑거는 마이앨리 지분 56만주를 취득해 마이앨리의 최대주주(43.08%)가 됐다고 밝혔다. 마이앨리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배달 주문 매출을 선정산해 자영업자의 자금 조달 등을 관리해주는 플랫폼 기업이다.
이에 핑거는 매출 선정산 서비스를 확대함과 동시에 마이데이터(본인 신용정보 관리업)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핑거의 자회사 '핀테크'가 지난 1월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됐다.
핑거 측은 "데이터 수집 분석 기술과 마이앨리와 핀테크 등 관계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대표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카카오페이, 봄맞이 '송금 봉투' 3종 추가2021.04.09
- 서울거래소 비상장, 신한금융투자와 이벤트 30일까지 진행2021.04.09
- 금결원, 핀테크사와 '오픈핀테크협의회' 구성2021.04.08
- 토스, 지난해 매출 성장·손익 개선 동시에2021.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