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이 주요 핀테크 기업과 개방형 금융서비스의 발전방향을 정례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오픈핀테크협의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픈핀테크협의회는 지급 결제 인프라의 개방과 혁신 등을 핀테크와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금융결제원 오픈 응용프로그램(API) 업무에 참여하는 주요 핀테크 기업의 참가 신청을 받아 총 8개사(비바리퍼블리카·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쿠팡페이·뱅크샐러드·핀크·페이코·쿠콘)가 참여한다.
1차 회의서 금융결제원 김학수 원장은 "오픈핀테크협의회를 통해 미래 금융산업의 도약을 위한 많은 논의와 협력이 진행되기를 희망한다"며 "금융권과 핀테크 기업 모두가 참여하는 오픈파이낸스 환경 조성을 위해 금융결제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향후 금융결제원과 핀테크 기업들은 공동으로 신규 혁신서비스의 발굴, 개방형 금융서비스의 효율적 추진, 기타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 페이코인, 암호화폐 예치·스왑 지원...크립토금융으로 진화 예고2021.04.07
- 토스, 지난해 매출 성장·손익 개선 동시에2021.04.06
- [기자수첩] 토스 금융상품의 간편함 뒤에 숨겨진 허점2021.04.01
- 렌딧·데일리펀딩 "CSS·담보 다양화로 중금리 대출 차별화"202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