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용 배터리(이차전지) 관련 분쟁 합의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이차전지 산업계 전반의 연대와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길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제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 대비해 미래를 위한 준비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정부도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이날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전과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SK가 LG에 2조원을 합의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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