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과 경영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인재발굴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언택트(Untact·비대면)' 방식을 올해 입사 전형에도 적용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9일부터 언택트 방식으로 올해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9일로 예정된 필기전형을 제외하면 면접 등 모든 절차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지난 5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택트 채용 설명회 영상을 제공 중이다. 영상에서 SK이노베이션 채용담당자는 채용 프로세스와 기업 문화 등을 설명했다.
관련기사
- SK이노 中 합작사 '중한석화', 하반기 본격 가동2021.04.04
- 美 ITC "SK이노, LG배터리 특허 침해하지 않았다"2021.04.01
- SK이노베이션,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2021.03.31
- SK이노, 올해 역대 최대 규모 신입사원 채용한다2021.03.29
구직자의 모습을 한 캐릭터가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채용 관련 질문을 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콘텐츠도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영상 제작에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유튜브를 통해 구직자들로부터 채용 관련 질문을 취합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