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가 파이썬 코드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공개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AWS는 코드검토 자동화 도구인 코드구루 리뷰어에 파이썬 지원을 추가했다.
코드구루는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사용해 소스코드의 결함이나 버그를 자동으로 감지해 애플리케이션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예상치 못한 실수 등으로 발생한 오류를 미리 찾아내 코드 수정 등으로 소모되는 시간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메모리나 CPU 사용률이 과도한 코드를 개선해 개발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드에 사용된 API 및 SDK를 검토해 기존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업데이트된 새로운 기능을 알려 코드를 최신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능은 1만개 이상의 깃허브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아마존 내부 코드를 바탕으로 학습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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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는 파이썬 코드 분석을 위해 대규모 코드 자료와 관련 문서 모범 사례를 AI에 학습시켰다. 또한 코드 유지 관리를 위한 탐지기와 입력유효성 검사를 위한 감지기를 개선했다.
AWS 코드구루팀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비롯해, 코드를 작성한 개발자가 조직을 떠나 구조를 이해하기 어려울 때 활용할 수 있어 파이썬 전문가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