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바람'을 탄 애플이 올해 아이폰 판매 신기록을 수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7일(현지시간) 웨드부시 증권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2021 회계연도에 2억4천만~2억 5천만 대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월가에서는 2021년에 애플이 약 2억 2000만 대의 아이폰이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현재 판매 흐름을 볼 때 2억4천만대 이상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2015년에 세운 판매량 2억 3100만대라는 이전 기록을 쉽게 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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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 세계 3억 5000만 명의 아이폰 사용자들이 현재 기기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고 추정하며 애플이 올해 전례없는 슈퍼사이클 업그레이드 시기로 전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전망이 맞다면,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는 화면 크기를 키워 많은 인기를 끌었던 2014년 아이폰6 시리즈 이후 가장 인기 높은 아이폰 모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맥루머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