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클럽하우스'의 기업 가치가 40억달러(약 4조 5천억)대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클럽하우스가 기업 가치를 40억달러 정도로 상정하고 투자자들과 협의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클럽하우스의 가치가 지난 1월 10억달러에서 불과 3개월여만에 4배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클럽하우스는 지난 1월 테슬라 회장 일론 머스크가 클럽하우스 대화방에서 ‘공매도 반대’ 발언을 한 것이 화제가 돼 가입자 및 홍보, 광고가 폭증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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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의 벤처캐피탈 기업 안드리슨 호로위츠는 클럽하우스 설립 초기 1200만달러(약 134억)를 투자했고, 지난 1월에도 기업가치가 1억달러(약 1,118억) 수준이던 클럽하우스를 10억달러 기업으로 평가하고 추가 투자를 실행했다.
한편, 클럽하우스는 지난 6일 크리에이터에게 후원할 수 있는 '송금'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