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연임 첫 행보로 지역 중소기업 방문

효경·대신테크 등 찾아 지원 방안 모색

금융입력 :2021/04/06 10:26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연임 후 첫 행보로 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6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송종욱 행장은 지난 5일 전남 고흥군의 스티로폼제품 제조업체 효경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대신테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송종욱 행장은 대표·직원과 면담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피해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적기의 금융 상담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왼쪽부터)최인효 효경 대표와 송종욱 광주은행장

송종욱 행장은 6일엔 전남 목포시 수상 운송업체 씨월드고속훼리, 광주광역시의 가전제품 소매업체 태등, 냉난방장치 도매업체 만주배관센터 등에서 현장 경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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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행장은 "지역기업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소명"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지역민과 함께 고민하고, 지역과 함께 전진해나가며 지금의 위기를 돌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중소기업·중서민에 대한 적기의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