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는 5일 정규 리그 1위 담원 기아와 2위 젠지 e스포츠가 e스포츠 대회 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 무대에서 맞붙는다고 밝혔다.
담원 기아와 젠지 e스포츠는 지난 3일과 4일 진행된 2021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을 각각 3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담원과 젠지는 이번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두 번 대결해서 1승 1패를 나눠 가진 바 있다. 1라운드에서는 담원이, 2라운드에서는 젠지가 각각 승리를 따냈고 두 경기 모두 풀 세트 접전으로 진행됐다. 담원과 젠지가 플레이오프 단계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담원 기아와 젠지 e스포츠의 결승전은 오는 10일 오후 5시부터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우승팀에는 오는 5월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에 LCK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2021 LCK 스프링 결승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결승전 중계진에는 전용준 캐스터와 김동준 해설 위원,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해설 위원이 나서며 글로벌 중계진으로는 맥스 앤더슨, 울프 슈뢰더와 모리츠 뮈센이 나선다.
분석 데스크도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국내 분석 데스크로는 윤수빈 아나운서와 하광석, 강범현이 출연하며 영어 분석 데스크에는 브랜든 발데스, 박지선 통역사와 복한규 전 클라우드 나인 감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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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중계방송은 10일 오후 4시 30분부터 특별한 콘텐츠와 함께 막을 올린다. 글로벌 채널에서는 오후 4시부터 사전 프로그램인 LCK 파이널 행아웃이 진행된다.
결승전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결승전 MVP가 별도로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