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프로야구H3, KBO2021 개막에 야구팬 정조준

4월 6일 00시 정식 출시...기존 인기 야구 게임과 경쟁

디지털경제입력 :2021/04/05 10:23

엔씨소프트가 KBO 2021 시즌 개막에 맞춰 신작 야구 게임을 선보인다. '프로야구H3'가 주인공이다.

프로야구H3는 실제 야구 데이터에 매니지먼트의 재미를 강조한 신작으로, 기존 인기작을 상대로 야구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신작 야구 게임 프로야구H3의 출시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프로야구H3가 4월 6일에 출시된다.

프로야구H3는 프로야구H2의 뒤를 잇는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감독과 구단주로 게임 내 야구 선수를 육성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실감형 매니지먼트 장르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실제 야구 구단을 게임 콘텐츠로 구현했으며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를 발굴하는 스카우터와 콜업 시스템와 선수의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이적시장 등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생동감 있는 경기 리포트와 하이라이트, 뉴스 등의 다양한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는 게 프로야구H3의 차별화된 재미 요소로 꼽히고 있다.

프로야구H3.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H3 출시를 앞두고 온오프라인 사전 마케팅에 힘을 주고 있다. 야구팬으로 잘 알려진 배우 박철민과 배우 신성록 등이 출연하는 광고를 공개했고, 앞서 NC 다이노스 양의지, 박민우 선수와 박용택, 김태균 해설위원이 출연한 티키타구 전편(총 3화) 영상 등을 선보였다. 

프로야구H3에 대한 관심은 대체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사전 예약 시작 후 약 일주일 만에 100만 명이 몰려서다. 이 게임이 기존 인기작과 치열한 순위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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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H3는 오는 6일 00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사전 설치 다운로드 서비스 등으로 게임 출시가 임박했다는 것을 다시 알릴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구단 운영의 재미를 강조한 프로야구H3의 출시가 임박했다. KBO 시즌 개막에 맞춘 만큼 야구팬들의 관심은 쏠릴 것"이라며 "해당 신작이 컴투스프로야구2021, 2021게임빌프로야구, 마구마구2021모바일 등 기존 서비스작과 경쟁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