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구글 웨어OS 탑재한 ‘지샥’ 스마트워치 공개

홈&모바일입력 :2021/04/02 09:45

카시오가 최초로 구글의 웨어OS 플랫폼을 사용한 지샥(G-SHOCK)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카시오

카시오 GSW-H1000은 지도, 알림, 센서 데이터 등을 표시 할 수있는 컬러 LCD 화면과 시간 표시용 올웨이즈 온 LCD 화면이 있는 듀얼 레이어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이 제품은 다양한 스포츠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컬러 디스플레이를 갖춘 최초의 지샥 제품이기도 하다. 이 제품은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뒷면에 티타늄 소재를 채택했고 200m 방수 기능과 다양한 피트니스 추적 기능을 탑재했다.

카시오는 과거 프로트렉 스마트워치 라인업에서 웨어OS를 사용했지만, 스포츠 모델인 지샥에는 안드로이드 웨어OS가 처음 적용됐다.

사진=카시오

이 제품에는 GPS, 광학 심박수 센서, 전자 나침반, 고도계, 기압계 등을 포함한 센서들이 대거 탑재되어 있으며, 카시오 앱을 통해 24개의 실내운동과 달리기, 도로 자전거 타기, 수영을 포함한 15가지 외부 활동을 추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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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단점은 컬러 디스플레이 사용 시 약 1.5일 밖에 지속되지 않는 배터리 수명이다. 하지지만, 흑백 디스플레이 전용 ‘멀티 타임 피스 모드’에서는 1개월 동안 버틴다. 완전한 충전에는 3시간이 소요된다.

GSW-H1000은 블랙, 레드,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5월 출시되며, 가격은 700달러(약 7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