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워치가 예상보다 빨리 출시될 수도 있다고 미국 IT매체 폰아레나가 7일(이하 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 트위터를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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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위터리언 아이스유니버스는 지난 5일 삼성의 차기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워치 액티브4’가 올해 2분기 중 출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작년 8월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워치3를 공개한 바 있다. 그의 전망이 맞다면, 올해 삼성 스마트워치는 작년보다 2~4개월 앞당겨 출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의 차기 스마트워치는 손끝을 찔러 피를 내지 않고도 센서를 통해 혈당을 측정하는 무채혈 혈당 측정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때문에 삼성의 스마트워치 신제품에 해당 기능이 추가된다면, 세계 최초 무채혈 혈당 측정 기능을 탑재하게 된다. 현재 삼성과 애플 모두 무채혈 혈당 측정 기능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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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기 스마트워치를 조기 출시하는 이유는 애플보다 먼저 혈당 측정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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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차기 스마트워치에 어떤 운영체제(OS)가 탑재될 지도 관심이다. 지난달 아이스유니버스는 삼성전자가 새 스마트워치에 타이젠 OS 대신 구글 웨어OS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4년 기어2, 기어2네오부터 타이젠 OS로 전환한 후 지금까지 타이젠 플랫폼을 활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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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1위는 애플(40%)이며, 2위는 삼성전자로 점유율 10%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