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기 스마트워치 오는 2분기 출시”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 전망

홈&모바일입력 :2021/03/08 10:14    수정: 2021/03/08 14:59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워치가 예상보다 빨리 출시될 수도 있다고 미국 IT매체 폰아레나가 7일(이하 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 트위터를 인용 보도했다.

갤럭시워치3에서 '삼성 헬스 모니터' 앱으로 혈압(왼쪽)·심전도 측정 기능을 구동시킨 모습. (사진=삼성전자)

IT 트위터리언 아이스유니버스는 지난 5일 삼성의 차기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워치 액티브4’가 올해 2분기 중 출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작년 8월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워치3를 공개한 바 있다. 그의 전망이 맞다면, 올해 삼성 스마트워치는 작년보다 2~4개월 앞당겨 출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의 차기 스마트워치는 손끝을 찔러 피를 내지 않고도 센서를 통해 혈당을 측정하는 무채혈 혈당 측정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때문에 삼성의 스마트워치 신제품에 해당 기능이 추가된다면, 세계 최초 무채혈 혈당 측정 기능을 탑재하게 된다. 현재 삼성과 애플 모두 무채혈 혈당 측정 기능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갤럭시 워치3 41mm 미스틱 브론즈.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차기 스마트워치를 조기 출시하는 이유는 애플보다 먼저 혈당 측정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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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차기 스마트워치에 어떤 운영체제(OS)가 탑재될 지도 관심이다. 지난달 아이스유니버스는 삼성전자가 새 스마트워치에 타이젠 OS 대신 구글 웨어OS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4년 기어2, 기어2네오부터 타이젠 OS로 전환한 후 지금까지 타이젠 플랫폼을 활용해왔다.

사진=카운터포인터리서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1위는 애플(40%)이며, 2위는 삼성전자로 점유율 10%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