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월 25만1천362대 판매...카니발 7개월 연속 판매 1위

스포티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

카테크입력 :2021/04/01 16:40    수정: 2021/04/01 16:56

K8기아가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천11대, 해외 20만351대 등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25만1천36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동일 수준, 해외는 11.0%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9천50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8천333대, 쏘렌토가 2만2천604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1년 3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과 동일한 수준인 5만1천11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카니발(9천520대)로 7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기아 4세대 카니발 북미 판매 버전. 새로운 기아 로고가 부착됐다. (사진=기아)

승용 모델은 K5 6천882대, 모닝 3천480대, 레이 2천967대 등 총 1만8천388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8천357대, 셀토스 3천648대 등 총 2만4천988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7천491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7천635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달 세계 최초 공개한 전용 전기차 모델 EV6는 사전예약 하루만에 예약대수 2천1천16대를 기록, 기아 SUV 역대 최대 첫날 사전예약 신기록을 경신했다.

기아 새 로고

기아의 2021년 3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한 20만351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 상승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주요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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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2만8천71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 4천685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1천584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전용 전기차 EV6와 K8(K7 후속 모델)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