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 국내 ICT기업들의 연구개발 활동을 분석한 결과, 연구개발비 투자는 전년 40조2천억원보다 3% 늘어난 41조4천억원, 연구개발 인력은 16만9천명에서 6.1% 늘어난 18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CT 기업 연구개발비에서 대기업이 33조5천억원으로 80.9%의 비중을 차지했다.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분야에 38보1천억원으로 91.9%의 높은 비중을 보였다.
ICT 기업 연구개발 인력은 전체 18만명 중 직접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원은 16만1천명이다. 연구 지원을 맡은 연구보조원은 1만6천명, 행정지원인력은 3천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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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지금 조사 단계에 있지만 2019년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았던 작년에도 ICT 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가 계속 이어졌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기업들이 당장 나서기 어려운 연구개발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고, 규제 샌드박스 확대 등 연구개발 걸림돌을 제거해 투자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