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대표 재선임

김철수 대표 "올해 HCN 인수 마무리 할 것"

KT스카이라이프는 제20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에 현재 김철수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는 기존 이사진 임기 만료에 따라 김철수 대표를 포함한 총 6명의 이사를 선임했다.

사내이사는 김철수 사장과 함께 홍기섭 부사장을 재선임 하고, 김택환 경기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 했다. 또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 한상익 가천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과 김영우 KT 그룹경영실장이 선임됐다.

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대표가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인 김태용 법무법인 화현 대표변호사와 국은주 KBS 전략기획실장, 권행민 전 대림대학교 사무처장 등 3명의 임기는 내년 주주총회까지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사 총 9인 중 사외이사를 과반수인 5인으로 구성했다.

또한 이사회 산하에 사회공헌위원회를 신설함으써 위성방송의 공공성을 한층 더 강화함과 동시에 ESG경영 활동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주총에서 이사 선임 안건 외에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의결하고,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김철수 대표는 “지난 해에는 위성방송 단일 사업자에서 명실상부한 TPS사업자로 거듭났고, 올해는 우선 HCN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라며 “TPS 시장을 집중 공략하여 고객의 마음속에 제4의 방송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