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미11' 시리즈와 함께 새로운 무선충전 패드를 함께 공개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샤오미가 선보인 무선충전 패드는 애플이 출시를 취소했던 에어파워 무선 충전패드와 유사하다. 과거 애플은 아이폰부터 애플워치, 에어팟 등을 케이블 없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에어파워’를 개발하다 2019년 3월 갑자기 출시 계획을 취소한 바 있다.
샤오미가 공개한 무선충전 패드는 애플 에어파워처럼 3개의 기기를 아무렇게나 올려놓아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19개의 무선 유도 코일이 탑재돼 기기당 최대 20W의 Qi 기반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가격은 90달러로 중국에서 출시된다.
2019년 액세서리 브랜드 노마드(Nomad)도 애플 에어파워처럼 3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 할 수 있는 18코일 무선충전 패드 ‘베이스 스테이션 프로’를 출시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기기별로 최대 5W 충전만이 가능했고 가격도 299달러로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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