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서 최우수 기관 선정

2020년 연차 평가서...2021년 사업 계획 평가도 우수 점수

중기/벤처입력 :2021/03/29 16:49

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실시한 2020년 연차평가 및 2021년 사업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원대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G-HOP 대학창업연합(수원대, 수원과학대, 장안대, 오산대, 한신대, 협성대)'을 발족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 경기남부 기술창업 허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중기부가 시행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창업인프라가 우수한 대학,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등을 통해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의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사업이다.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창업자의 시제품 제작 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수원대 창업지원단은 중기부가 시행하는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 2021년에도 사업을 이어간다.
수원대 창업지원단이 자랑하는 지역연합 청년창업 캠프 작년 행사 모습.

이번에 최우수 평가를 받은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서 수원대는 창업기업과 미래의 청년창업가를 위한 창업프로그램을 운영, 호평을 받았다. 이 사업으로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 20개사를 발굴했고 사업기간동안 매출 291억원, 일자리창출 94명, 투자유치 52억원이라는 우수한 지원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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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는 2020년에 이어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에도 선정, 사업을 수행한다. 2021년 사업에서 수원대는 총 24억원의 정부지원금을 활용해 26개 기업을 선발해 최고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단장인 임선홍 교수(수원대 글로벌창업대학원장, 창업지원단장)는 "수원대를 중심으로 G-HOP 대학창업 연합을 발족해 2020년에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면서 "첫 해년도에는 이 사업의 신규기관으로 20개 기업만 선발할 수 있었음에도 사업 1년 만에 전국 40개 주관기관 중 최상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임 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육성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대 창업지원단이 입주해 있는 건물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