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국내 고객 인도 임박...내달부터

스탠다드 트림 인도 계획은 여전히 미정

카테크입력 :2021/03/28 09:35    수정: 2021/03/28 13:44

테슬라 모델 Y의 국내 인도 계획이 당초 예정대로 4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28일 현재 테슬라코리아는 일부 모델 Y 고객들에게 보조금 수령을 위한 설문조사 양식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팅방 등을 통해 전했다.

테슬라코리아가 보내는 보조금 설문조사는 차주들의 거주 지역과 원하는 차량 인도 시기를 파악하는 게 목적이다. 보통 설문조사가 끝나면 평균 보름 정도 지나야 정확한 차량 인도 시기를 위한 테슬라코리아와 오너간 협의 및 안내 과정이 시작된다.

테슬라 모델 Y 퍼포먼스

테슬라코리아는 올초 모델 Y의 국내 인도 가능 시점을 2분기(4월~6월)로 잡았다. 특별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으면 모델 Y는 예정대로 4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고객 인도가 이뤄질 전망이다.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모델이 우선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Y 스탠다드 고객 대상으로도 설문조사를 보냈는데, 모델 Y 스탠다드 인도 가능 시점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알 수 없다는 입장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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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미국 본사는 지난달 22일 모델 Y 스탠다드 트림의 주문을 중단했다. 국내 모델 Y 스탠다드 주문 시작 이후 열흘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짧은 주행거리 등이 가장 큰 이유다.

현재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Y뿐만 아니라 2021년형 모델 3의 고객 인도를 진행하고 있다. 4월 이후 모델 Y 인도가 시작되면 테슬라의 국내 월별 판매량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