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사회공헌활동인 '주니어 소나무(소재·부품 꿈나무)교실' 활동 확대를 위해 어린이재단에 연간 6억5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주니어 소나무교실을 통해 여성가족부, 어린이재단과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습 및 자기계발,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방과후아카데미'를 8년 간 지속 지원해오고 있다.
LG이노텍의 후원금은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지원, 노후교실 리모델링, 물품 지원 활동 등에 쓰인다.
조백수 LG이노텍 경영지원담당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 지원을 늘리고, 임직원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진정한 키움과 나눔으로 행복을 더하는 기업을 목표로 사회공헌활동의 내실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LG이노텍은 올해도 주니어 소나무 교실 활동을 이어 가기 위해 주요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고, 이를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주니어 소나무교실의 프로그램인 '소재·부품 과학교실'과 '청소년 진로코칭'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 학생수는 지난해 1000명에서 올해 18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소재·부품 과학교실은 LG이노텍 임직원 강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LG이노텍의 사업분야인 소재·부품 기술 주제의 동영상 강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각자 집에서 강의를 시청하며 실험 키트를 만들어 과학 이론을 체험해볼 수 있다.
청소년 진로코칭은 전문 코칭 자격증을 소지한 LG이노텍 등 LG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화상으로 학생들과 1대1 진로에 대한 코칭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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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이와 함께 방과후아카데미 및 구미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위해 노후된 교실 14개소의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학습에 필요한 기자재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LG이노텍은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공로로 지난해 5월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