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엘피, 바이오프랜즈와 수소경제 업무협력 강화 MOU체결

컴퓨팅입력 :2021/03/25 17:23

유엘피(ULP, 대표 백준석)는 바이오프랜즈와 수소경제 업무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업무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다이메틸에테르(DME)로부터 수소생산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교류, DME로부터 수소생산 및 충전소 구축 프로젝트의 공동수행, 수소경제 분야 공동 R&D 수행, 수소 판매 및 관련 장비에 대한 공동 마케팅 등을 이행하기로 하였다.

바이오프랜즈는 메탄올에서 DME를 추출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며, 충북 보은에 연간 5000톤에 달하는 DME 생산 설비를 갖춘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유엘피

유엘피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본사 인근의 토지를 매입해 수소생산기지와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소생산을 위해 수소 추출에 용이한 DME를 바이오프랜즈로부터 공급받기로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백준석 유엘피 대표는 “미래먹거리인 수소산업 진입을 위해 수소 생산부지 매입 등 대대적인 투자를 시작하였다”라며 “바이오프랜즈와의 업무협약은 2023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창출이 이루어질 수소경제의 힘찬 발걸음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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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준 바이오프랜즈 대표는 “일찍이 그린물류시스템을 도입하여 물류업계의 소문난 환경지킴이인 유엘피와의 업무협력은 상상 이상의 시너지를 보여줄 것이며, 중소기업 중심의 수소산업의 선두주자로 거듭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유엘피는 온도, 습도, 진동, 충격에 민감한 정밀장비 등을 운송할 때 항온, 항습, 무진동 차량을 이용해 포장을 간소화해 포장용 폐목재 등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한 그린물류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트레일러 제조기업으로서 수소 운반을 위한 수소 튜브트레일러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