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한전,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이끄는 게임체인저"

제60기 정기주총…"지속적인 경영 혁신으로 원가상승요인 최소화" 강조

디지털경제입력 :2021/03/25 17:19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25일 "한전은 전력그룹사의 역량과 강점을 하나로 모아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게임 체인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후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열린 제6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 등 세계적 흐름에 대응해 전력산업의 기술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경영 혁신으로 원가상승요인을 최소화하자"고 말했다.

한전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4조86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결산 재무제표가 주총에서 승인됨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주당 1천216원의 배당금이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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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사진=뉴시스

한편, 한전은 이날 주총에서 김태옥 전 광주전남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전력그리드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김 본부장은 영등포고등학교와 아주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한전에 입사해 계통계획실장, 구리전력지사장, 기술기획처장, 광주전남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