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도라 리눅스 34 베타 버전이 출시됐다.
레드햇은 정식 출시에 앞서 최종 테스트를 위한 페도라 리눅스 34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23일(현지시간) 페도라 리눅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정식 출시는 다음 달 말 예정이다.
리눅스 34 베타버전은 리눅스 UI 그놈(GNOME)의 최신 버전인 그놈40을 포함한다. 검색, 창, 작업공간 및 응용프로그램 UI을 일관성 있게 통일했다.
기본 파일시스템 형식인 BTRFS에서 투명 압축 기능을 활성화한다. SSD의 부가적인 쓰기를 줄여 저장장치의 수명을 늘리고, 대용량 파일의 읽기 쓰기 성능을 향상시킨다.
데스크톱 오디오를 펄스오디오에서 펄스와이어로 전환했다. 펄스와이어는 보다 안전하고 컨테이너와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연시간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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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메모리 부족(OOM) 상황에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systemd-oomd를 활성화한다. aarch64 아키텍처에서 페도라 KDE 플라즈마 데스크탑 스핀도 처음으로 제공한다.
레드햇의 매튜 밀러 페도라 프로젝트 리더는 “페도라는 수천 개의 업스트림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6개월 단위로 통합 배포하고 있다”며 “아직 베타 버전인 만큼 버그 또는 누락된 기능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시간을 내어 중요한 사항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 준다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