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KT 및 교보생명과 협약을 맺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이스트 산학연계 교육과정은 오는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에프아이에스 직원들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빅데이터·AI 분야 교육을 받게 된다.
우리금융 외에도 KT와 교보생명이 공동 참여해 금융과 IT기업 직원간 협력 가능한 사업과 마케팅 과제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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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과정은 지난해 8월 우리금융그룹과 KT가 체결한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의 일환이다. 양사는 지난해 10월에도 빅데이터와 AI 관련 공동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우리디지털캠퍼스' '데이터전문가 양성과정' '디지털 프런티어' 등 다양한 사내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전사적으로 임직원들의 디지털 전문역량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