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인터파크투어, 제주항공과 함께 펀딩으로 전세기를 띄우는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와디즈에서 선보인 이번 펀딩은 추석 연휴에 해외를 여행할 수 있는 인터파크투어의 전세기 항공권과 각 지역 소규모 여행사의 현지 여행상품으로 구성됐다.
인터파크투어는 크라우드펀딩의 특징을 살려 다낭·대만·푸꾸옥·보홀·사이판·괌 등 동남아 6개 노선의 전세기 항공권을 출시했다. 노선마다 펀딩 목표 인원 100명이 참여하면 전세기를 타고 여행하는 방식이다.
펀딩에 성공했으나 현지 코로나 상황으로 비행기가 출발하지 못할 경우 국내 호텔 숙박권으로 변경하거나 펀딩금 반환을 신청할 수 있다. 서포터 입장에서는 인원이 미달돼 여행을 못가거나 취소 수수료를 지불하는 등의 부담이 없다.
또 이번 펀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세기 항공권은 추석 연휴와 같은 기존 성수기 대비 최대 50% 수준이다. 타인에게도 양도 가능하다.
관련기사
- 공간 와디즈 오픈 1주년..."5만5천명 다녀가”2021.03.11
- 와디즈, 대학생·문화예술 창작자 펀딩 돕는다2021.02.24
- 효성티앤씨, 친환경 의류브랜드 와디즈에 공개2021.02.08
- 플레이팅, ‘3분 완성 셰프의 요리’ 펀딩 오픈2021.02.08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펀딩은 해외 여행이 장기간 중단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 업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펀딩으로 다양한 도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4월5일까지 와디즈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