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아마존웹서비스(AWS) 최고경영자(CEO)로 AWS 임원 출신인 아담 셀립스키 태블로 CEO가 임명됐다.
미국 지디넷은 현재 AWS CEO 앤디 제시가 내부 이메일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공식 임기는 오는 5월 17일부터다.
아담 셀립스키 차기 CEO는 2005년 AWS에 입사해 11년간 영업, 마케팅, 지원 분야에서 활동하며 부사장까지 오른 AWS 출신 인물이다. 이후 2016년 태블로 CEO로 이직 후 4년 반 동안 기업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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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디 제시 CEO는 “아담 셀립스키는 AWS에서 처음으로 고용한 부사장 중 한 명으로 AWS의 새로운 얼굴이 아니다”라며 “그는 태블로 CEO로 재직하며 구독 라이선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바꿔 기업가치를 4배 이상 끌어올리고, 2019년 세일스포스에 역대 최대 규모로 인수시켰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 “아담은 11년간 AWS 고위직을 맡아온 그는 우리의 문화와 비즈니스를 잘 알고 있으며, 강력한 판단력, 고객관리, 팀구축, 수요창출, CEO 경험 등 AWS에 필요한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