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비상장, 1천만원 이하 거래는 '바로주문'

컴퓨팅입력 :2021/03/24 09:26

블록체인·핀테크 업체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지원 서비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바로주문’ 기능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로주문‘은 1천만원 이하 비상장 주식 거래 시 이용할 수 있다. 판매자가 지정한 가격 또는 수량 그대로, 별도 협의 없이 바로 체결할 수 있는 주문 방식이다.

판매자는 ‘팝니다’ 게시판에 매물을 올릴 때 ‘바로주문‘을 선택하고 매도 주식 수량과 주당 가격을 입력해 등록하면 된다. ‘팝니다’ 게시물 목록에서 ‘바로주문‘이 표시돼 해당 매물의 바로주문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바로주문 서비스가 추가됐다.

반대로 매수 희망자가 ‘삽니다’ 게시판에 바로주문 유형으로 원하는 조건의 거래를 제시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입력된 게시글 조건에 매도를 원하는 판매자가 나타나기만 하면 즉시 거래가 체결돼 빠르고 편리하다.

두나무 측은 이번 바로주문 기능 추가로 증권플러스 비상장 주문 방식을 보다 다양화해,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 자유롭게 1:1 협의를 거치는 '협의주문'도 지원한다. 이는 당사자 간 주식 수량과 가격 협의가 완료되면 즉시 이체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협의주문(일반) 유형의 주문 가능 시간은 ‘바로주문‘과 동일하게 영업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거래 상대방이 주문을 접수하기 전까지 취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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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가능 시간이 아니라면 ‘협의주문(예약)’ 유형을 이용하면 된다. 판매자 및 구매자가 협의주문 예약 거래를 할 경우, 주문 완료 후 영업일 오전 7시부터 접수 순서대로 체결이 처리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바로주문’ 기능을 추가하게 됐다“며,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도 비상장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협의주문’ 예약 방식을 지원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간편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