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의 타임커머스 전략이 고객의 반복적인 구매를 유도하고, 평균 구매 단가를 높이는데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대표 이진원)이 최근 실적을 분석한 결과 본격적인 타임커머스를 도입하기 이전과 비교했을 때 반복 구매하는 고객들의 1인당 평균 구매액이 70% 증가했으며, 고객들의 ‘월평균이용일수’는 11일로 국내 이커머스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통계분석전문기업인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4분기 티몬을 찾은 고객들의 월평균이용일수는 총11일으로, 전년동기대비 1.4일 증가하며 주요 이커머스 8개사 가운데 티몬이 가장 높았다. 또한, 올해 1월부터 3월 셋째 주까지 자사의 매출을 기준으로 타임커머스 도입 이전인 18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2회 이상 반복 구매한 고객들의 평균 구매액은 70% 가량이 늘었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을 수 있는 MZ세대들의 반복 구매 수치가 높은 것도 고무적이다. 연령대별로 반복 구매 고객들의 1인당 평균 매출을 살펴봤을 때, 10대의 경우 229%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증가률을 보였고, 3040세대에서도 50%가 올랐으며, 60대이상 장년층은 151%의 증가률을 보였다.
이처럼, 자주 앱을 방문 하고 중복 고객들의 인당 평균 구매액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서 티몬은 타임커머스의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티몬은 2019년부터 타임커머스를 본격화하며 초단위, 분단위 판매하는 특가 매장을 선보여 타쇼핑앱과는 차별화된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실제, 매일 아침 9시마다 100초안에 결제까지 마쳐야 하는 ‘100초어택’, 오전 10시에 10분 동안만 열리는 ‘10분어택’ 등 짧은 시간 동안 강력한 할인 혜택을 선보이는 타임매장과 ‘간식타임, ‘유아동타임’, ‘디지털타임’ 등 정해진 시간 동안 특정 카테고리의 특가 상품들을 판매하는 매장까지 티몬은 24시간 매일 새로운 특가 상품들로 채워진다. 따라서 고객들은 습관적으로 매일 티몬을 방문하게 되고, 자주 구매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타임커머스를 주도하며 압도적인 특가딜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결과 재방문 등 고객지표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