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는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약 1천800억원(1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신규 펀드(퓨처이노베이션펀드)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출자자는 네이버, 소프트뱅크, LG테크놀로지벤처스, KT, 펄어비스, 크래프톤, 넥슨이다. 연내 2차 마감을 통해 펀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시장을 혁신하고자 하는 딥테크,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과 같은 분야의 글로벌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 모두싸인,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서 115억 투자 유치2021.02.23
- 2조원에 팔린 토종 스타트업 '하이퍼커넥트'는 어떤 회사?2021.02.10
- 소프트뱅크벤처스, 日 스니커즈 ‘소다’ 195억 투자2021.01.14
- 소프트뱅크벤처스, 올해 2030억 투자·1280억 회수2020.12.23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이번 펀드를 통해 AI 시대를 열어갈 글로벌 선도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소프트뱅크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을 무대로 남들보다 조금 더 큰 꿈을 꾸는 많은 창업가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총 운용자산은 약 1조5천800억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