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시장이 커짐에 따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의 지난해 매출과 취급고가 전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2020년 매출액이 1천275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아이지에이웍스 계열 광고 자회사들의 광고 취급고 역시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3천833억원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이에 회사 측은 증권업계서 추산한 기대 실적(매출 1천180억원)을 상회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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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웍스는 “데이터와 기술 플랫폼으로 디지털마케팅 산업의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의 본질은 변함이 없다”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 받을 수 있는 (기업공개)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급격한 시장 변화에 따라 데이터 드리븐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성 광고업계의 디지털전환을 이뤄낼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 개발 및 기술 고도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