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인터넷입력 :2021/03/09 14:00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 및 가공 서비스 관련 예산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에는 2천580개 바우처 사업에 1천230억원이 투입된다.

공급 기업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데이터 유용성, 사업 계획, 기업 적합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하고 있다. 수요 기업들은 ‘데이터 구매’ 최대 1천800만원, ‘일반 데이터 가공’ 최대 4천500만원, ‘AI 학습용 데이터 가공’ 최대 7천만원을 바우처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아이지에이웍스는 2019년 데이터 판매, 2021년 데이터 가공 분야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두 분야의 데이터 바우처 사업 수행 권한을 모두 획득한 상태로 데이터 구매 및 가공 서비스 수요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데이터 구매'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DMP(Data Management Platform)’ 기반 이용성 지표 서비스인 ‘모바일인덱스HD’의 프리미엄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인덱스 HD’는 모바일 앱 관련 비즈니스를 개발하거나 모바일 데이터를 통한 마케팅 전략 및 계획 수립이 필요한 수요기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1만여명 규모의 패널을 확보해 전체 시장 데이터를 추정하는 정확도가 분산된 다른 서비스들과 달리, ‘모바일인덱스HD’는 수천만개에 달하는 ‘광고유저식별인자(ADID 및 IDFA)’를 고도화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시간 갱신하고, 분석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표준 지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카카오, 네이버, 쿠팡, 넷마블, CJ, GS, KT 등 1,200여개에 달하는 기업들이 모바일인덱스HD로 강력한 마켓 인텔리전스를 확보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가공' 서비스는 ▲웹/앱 유저 활동 분석 ▲유저 통계 및 페르소나 분석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DMP(Data Management Platform)’ 구축 ▲’CDP(Customer Data Platform)’ 구축 ▲커스텀 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한다.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통해 아이지에이웍스는 수요기업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 활용 방향 설계, 내부 시스템 현황 파악, 데이터 표준화, 가공, 품질 검수 등의 프로세스를 거쳐 해당 기업이 가공된 고객 데이터를 분석 및 추출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의 전과정을 지원하며, CDP와 DMP 구축을 고려하고 있거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을 준비하는 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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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수준의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지만 비용 혹은 기술적인 문제로 자체 데이터 가공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은 이번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데이터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국내 유수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DMP 및 CDP 구축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아이지에이웍스는 데이터 가공 기술을 SaaS 형태로 제공하여 빠르고 쉽게 고품질의 데이터를 획득 및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검증된 데이터 가공 기술을 활용하여 수요기업에게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 경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