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픽쳐스, 조인트벤처 설립...엔터 사업 박차

양한 멀티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활용 영화와 드라마 사업 등 전개

디지털경제입력 :2021/03/23 10:33

스마일게이트와 리얼라이즈픽쳐스는 조인트벤처(JV)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SmilegateRealies) 설립에 손을 잡았다고 23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는 다양한 멀티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사업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적합한 선도적이고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다양한 IP 사업을 전개해 온 스마일게이트는 전세계 10억 명이 넘는 유저를 보유한 글로벌 메가 히트 게임 ‘크로스파이어’ IP를 기반으로 할리우드의 메이저 배급사인 소니픽처스와 손잡고 대작 할리우드 영화를 제작 중이다. 크로스파이어 IP는 영화화 이전에 이미 중국 시장에서 드라마 ‘천월화선’으로 제작되어 총 18억뷰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리얼라이즈픽쳐스는 ‘신과 함께’와 ‘광해’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 차례나 천만 관객을 동원한 국내 최고 영화 제작사다. 

스마일게이트와 리얼라이즈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했다.

두 회사는 스마일게이트 리얼라이즈를 통해 매력적인 신규 IP 확보에 중점을 두고 ‘신과 함께’와 ‘전지적 독자시점’ 등 리얼라이즈픽쳐스가 개발중인 영상 프로젝트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량을 더해 전 세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등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는 단발적 OSMU(one-source, multi-use)를 넘어 발굴한 여러 IP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엮어 ‘유니버스’화 하는 작업과 영상 포맷의 경계를 넘나드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통해 시청자들이 영상, 게임 및 기타 콘텐츠들까지도 연속성 있게 같이 즐길 수 있는 ‘영상 서비스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의 대표이사(CEO)는 그동안 크로스파이어 드라마, 테마파크 및 할리우드 영화 진출 등 기존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주요한 IP 다각화 사업을 주도해 온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IP사업개발담당 백민정 상무가 맡는다. 또한 리얼라이즈 원동연 대표 역시 공동 대표(Co-CEO)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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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정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 대표는 “스마일게이트가 꿈꿔왔던 IP 문화사업의 큰 그림을 실현해 나가는데 있어 대한민국 영화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리얼라이즈픽쳐스와 함께 하게 되어 무척 기대가 크다”라며 “양사의 조합이 최고의 시너지 효과로 이어져,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 받을 수 있는 강력한 문화 콘텐츠가 탄생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원동연 공동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로 게임 본연의 분야는 물론이고 IP 다각화 분야에서도 게임 업계 중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 만큼 IP를 활용한 다방면의 사업에 있어 탁월한 노하우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회사”라며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IP 콘텐츠를 발굴,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