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ESG위원회 설치는 관련 규정과 함께 지난 19일 오전 주주총회 후 이사회에서 결의됐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이사회 산하에 ESG 주요 정책 결정에 대한 최고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ESG 경영 현안의 신속한 의사결정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각종 ESG활동과 관련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삼성화재는 그간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친환경 보험상품 매출 확대, 종이 없는 보험계약 실현, 온실가스 감축 등 활동이 대표적이다. 또 사회책임투자 원칙에 따라 탈석탄 정책을 선언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 삼성화재, 가입 절차 간소화한 건강보험 상품 출시2021.03.02
- 삼성화재 "최근 고령운전자 사고 44%↑…조건부 면허 도입 필요"2021.02.28
- 구형 실손 보험료, 4월 인상…삼성화재 '업계 최고' 19%↑2021.02.19
- 삼성화재, 지난해 순이익 7천668억원…전년比 25.9%↑2021.02.18
그 결과 삼성화재는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에 편입(7년 연속)됐고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위원회 신설을 통해 전사적인 ESG 전략과 정책 수립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