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적도원칙 가입 추진

이달 중 컨설팅 공고낼 계획

금융입력 :2021/03/19 11:40

NH농협은행이 환경보호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적도원칙 가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적도원칙은 환경파괴를 일으키거나, 지역주민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1천만달러 이상의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자금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금융회사들의 자발적인 협약이다. 현재 전 세계 37개국 116개 주요 글로벌 은행들이 참여 중이다.

NH농협은행은 이달 중 컨설팅 공고를 실시 적도원칙 가입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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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ESG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농업·녹색금융부문 지준섭 부행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관련 논의는 NH농협은행 친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컨트롤 타워인 'ESG추진위원회'서 진행되고 있다. 

지준섭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은 "2021년은 파리기후변화협약 시행 원년으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은행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NH농협은행의 선도적인 ESG 경영확대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