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가 수 개월 내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샤오미의 신제품 스마트폰이 중국 정부의 전자기기 인증인 3C 인증을 받았다며 이 제품이 샤오미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제품 스펙은 11V 6.1A를 지원하는 'MDY-12-ES' 충전기에 67.1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5G 모델이다.
일반적으로 3C 인증 후 2~3개월 내 제품이 출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반기 내 출시가 유력하다.
중국 유명 블로거 수마셴랴오잔도 전일 이 신제품 스마트폰 3C 인증 사실을 공개하면서 "폴더블 스마트폰이 3C 인증을 통과했다"고 확신했다.
앞서 중국 언론들은 샤오미의 폴더블 폰이 믹스 시리즈로 출시될 것이며 'MIX 4 프로 맥스(MXI 4 Pro Max)' 모델명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인폴딩 방식을 택했으며, 펼쳤을 때 8.03인치 크기이고 외부 디스플레이 화면 크기는 6.38인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딩 방식은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2의 구조와 상당히 유사한 것으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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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울트라씬글라스(UTG)를 착용했으며 퀄컴의 스냅드래곤888 프로세서를 장착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상황이다.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안드로이드11 기반이 될 것이라고도 전해졌다.
다만 가격은 삼성전자,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가 대비 낮아져 가성비를 갖출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