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온라인 플랫폼 입점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코리아크레딧뷰로와 공동 개발 대출 상품 '신한 퀵정산 대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산 기간 단축을 위해 정산 예정금을 담보로 단기 운전자금을 대출하는 상품이다. 대출 대상은 쿠팡·티몬·위메프·무신사·배달의민족에 입점한 자영업자로 ▲금리는 최저 3.4% ▲기간은 6개월 ▲대출 한도는 매출액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특히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배달의민족에 입점한 음식업 가맹점주도 대상으로 해 더 많은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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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등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 입점 업체는 코리아크레딧뷰로 플랫폼인 'KCB-셀러봇캐시'에서 배달의민족에 입점한 음식업 가맹점은 '마이앨리'에 회원가입만 하면 기업뱅킹 전용 앱인 신한 쏠 비즈(SOL Biz)를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신청부터 약정까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개인사업자의 비즈니스 트렌드가 과거 오프라인 중심의 상권 개업에서 온라인 상권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향후 플랫폼 입점 사업자 대상의 공급망 금융 상품을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