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점프VR앱으로 제주들불 축제 공개

방송/통신입력 :2021/03/17 13:21

SK텔레콤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지난 13일 열린 제주들불축제 ‘새별오름 불놓기’ 영상을 자사 점프VR 앱을 통해 무료 공개 한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제주 새별오름 전체를 태우며 새해 소망과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로 열리는 제주들불축제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SK텔레콤 점프VR 앱을 설치한 이용자는 통신사 관계없이 제주 새별오름 현장에 있는 듯 실감나는 새별오름 불놓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별도 가상현실(VR) 기기가 없어도 스마트폰 화면을 드래그해 관람 뷰를 조정하며 영상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이 제주들불축제 영상을 혼합현실 콘텐츠로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새별오름 불놓기 영상 확보를 위해 고해상도 서라운드로 촬영했다. 야간시간 대 최고의 화질을 위해 6K 해상도x 8대의 전문가용 360 카메라로 조도 성능 및 색상 깊이를 극대화 했다. 스무스스티칭 기술을 통해 최고의 몰입감을 줄 수 있는 완벽한 현장 영상을 재현했다. 스무스스티칭이란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하나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보이도록 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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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수 SK텔레콤 MR서비스CO장은 "SKT의 혼합현실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분들께 제주들불축제 현장의 열기와 염원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혼합현실 기술이 사회 전반의 ESG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SK텔레콤과 한화는 한화가 주관하는 국내 주요 불꽃놀이 행사를 SK텔레콤 혼합현실 콘텐츠로 독점 제공하는 전략적 협력을 체결한바 있다. 향후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등 국내 유명 불꽃놀이 행사의 영상을 SK넬레콤 점프VR∙AR 어플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