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북, ‘수능 기술의 바이블’로 기출문제집 시장 도전

난이도·수준·연도별 'N회독' 가능한 분권형 기출문제집

중기/벤처입력 :2021/03/11 10:48

2022학년도 대입의 첫 단추인 3월 학력평가를 앞두고 기출문제집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등 시장에서 수능 대비를 위한 학습 교재로는 EBS 교재와 기출문제집이면 충분하다는 인식이 여전히 지배적이다. 하지만 올해 수능은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과목제가 도입되고, EBS 연계율이 70%에서 50%로 축소되는 등 달라지는 점이 많아 수능 대비 학습 교재로 기출문제집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출판 브랜드 이투스북은 한 번 완독으로 3회독이 되는 신개념 기출문제집 '수능 기출의 바이블'을 지난 1월 출간해 호평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수능 기출의 바이블

'마더텅'과 수경출판사의 '자이스토리'로 대표되는 기존 수능 대비 기출문제집 시장에 이투스북이 최근 'N회독·분권형 기출문제집'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갖고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수능 기출의 바이블은 2022학년도 수능 대비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기출문제집으로 ▲국어 4종(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사회탐구 4종(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한국지리, 세계지리) ▲과학탐구4종(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등 총 12종으로 구성됐다.

구성 별로 분권이 가능해 학습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그림과 사진의 상세한 해설 수록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타사 기출서 대비 보다 풍부한 참고자료를 제공한다.

과목별로 상이하지만 한 권의 책 속에 ▲연도별 기출 1권 ▲영역별·주제별 기출 2권 ▲고난도 기출 모의고사 3권 ▲정답과 해설 등 4권의 책을 묶어 구성해 한 권으로 최대 3번 이상의 문제를 푼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시중 기출문제집과는 달리 연도별 교육청, 평가원 시험에서 1등급을 갈랐던 킬러 문항들만 별도로 선별해 넣어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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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교육 현장에 있는 교사와 학원 강사들은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N회독'을 하나의 공부 방법으로 제시한다. 이 같은 학습 흐름에 맞춰 이투스북은 '수능 기출의 바이블'이 다양한 구성 방식을 통해 3회독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투스교육 퍼블리싱사업본부 남형주 이사는 "그동안 학생들은 N회독을 위해 여러 권의 기출문제집을 구매하는 등 학습 시간과 경제적인 면에서 비효율적이었다"면서 "'수능 기출의 바이블'은 난이도별, 수준별, 연도별 N회독이 가능한 분권형 기출문제집이기 때문에 한 권으로 충분한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