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연봉 평균 4121만원…지난해 수준

디지털경제입력 :2021/03/04 09:18    수정: 2021/03/04 13:19

올해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이 지난해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787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신입사원 평균연봉’을 조사한 결과,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4천12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일조사(4,118만원) 대비 0.1% 소폭 높은 수준이다.

중소기업의 올해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2천79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중소기업 신입직 평균연봉(2,840만원) 대비 1.6% 낮은 수준으로, 중소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오히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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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의 신입직 평균연봉은 전년 수준에 그치고 중소기업의 신입직 평균연봉은 소폭 낮아지면서 올해 기업간 대졸 신입직 연봉초임 격차가 전년대비 소폭 커졌다.

지난해 대기업 대졸 신입초임 평균은(4,118만원) 중소기업(2,840만원)과 1,278만원의 격차를 보였으나,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초임 평균(4,121만원)은 중소기업(2,793만원)과 1,328만원의 차이를 보이면서 기업간 연봉격차가 전년대비 3.9% 커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