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웨어러블 기기 등에 적합한 초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STM32U5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현재 주요 고객사에 샘플로 제공 중이며,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STM32U5 시리즈는 ARM의 저전력 코어(연산담당 처리회로) 프로세서 '코어텍스-M33'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PSA(Platform Security Architecture) 및 SESIP(Security evaluation Standard for IoT Platforms) 보증레벨3(물리·SW 공격에 대한 보호)에 해당하는 하드웨어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리카르도 드 사 어프 ST MCU 사업 본부장(부사장)은 "ST는 전 세계 마이크로컨트롤러 판매 점유율을 지난 5년간 두 배 가까이 늘리면서 지금까지 20억개 이상의 초저전력 STM32 디바이스를 출하했다"며 "저전력 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약 25%를 기록, 특히 초저전력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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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ST는 STM32U5 마이크로컨트롤러가 더 널리 사용돼 고객들이 우수한 에너지 등급과 성능, 사이버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스마트 컨슈머 및 산업용 제품을 개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ST는 MCU와 와이파이·블루투스 모듈 등을 결합할 수 있는 'STM32U5 IoT 디스커버리 키트(B-U585I-IOT02A)'도 개발했다. 이 키트는 올해 후반기부터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