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트롬 스타일러'의 국내 모델 누적 생산량이 지난 달 말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2011년 세계 최초 신개념 의류관리기로 출시된 트롬 스타일러는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트롬 스타일러는 2011년 2월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된 후 약 10년 만에 국내 모델 누적 생산량이 100만대를 넘었다.
LG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판매하는 스타일러 제품 전량을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한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최대 6벌까지 관리 가능한 대용량 제품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늘었다. 대용량 제품의 생산 비중은 약 80%다.
LG 트롬 스타일러 연구개발에 소요된 기간은 9년이다. 관련 글로벌 특허는 올해 기준 220개에 달한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 기술을 적용해 탈취와 살균 효과를 높였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 결과,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는 인플루엔자A(H3N2),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코로나(PEDV) 등의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없애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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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크기를 줄여 설치 편의성을 높인 트롬 스타일러 슬림(2015년)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2017년) ▲도어 전면을 거울처럼 사용하는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018년) ▲새롭게 추가된 바지 필름과 업그레이드된 무빙행어 플러스가 적용된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2020년)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2020년)에 이어 최대 4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오브제컬렉션 스타일러도 내놨다.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가 이제는 생활 속 필수가전이 됐다"며 "쫓아올 수 없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춘 제품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