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이 제너럴모터스(GM)보다 중국 전기차 업체에 더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중국 전기차업체 BYD 지분 8.2%를 보유하고 있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12월 31일 시장가치 기준으로 버크셔가 8번째로 많은 투자 액수다. 버크셔는 2008년 BYD에 처음 투자했다.
버크셔는 GM 지분은 3.7%를 갖고 있다. 이는 버크셔 전체 투자 순위 15위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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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개월 사이에 BYD 주식은 300% 이상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GM 주가는 65%가 올랐다.
중국 배터리 및 전기차 전문기업인 BYD는 지난 해 전기차 13만대 이상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