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22년에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전망이라고 미국 IT매체 맥루머스가 밍치궈 TF 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밍치궈는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폰 출시 시점을 2023년으로 예상했다. 그는 2023년 폴더블 아이폰 출시 여부는 애플이 올해 핵심 기술 및 대량 생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폴더블 아이폰은 7.5~8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폰아레나 등 외신은 "이는 삼성 갤럭시Z플립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갤럭시Z폴드와 경쟁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폴더블 아이폰이 연구 개발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과거 소문에 따르면 향후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개발을 계속 하지 않기로 결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 "아이폰13, 아이폰12와 크기·라인업 동일"2021.03.02
- 아이폰13, 올해는 9월에 출시될까2021.03.01
- 폴더블 아이폰, 애플 펜슬 지원할까2021.02.15
- "폴더블폰 대세는 인폴딩"...삼성 닮아가는 애플·화웨이2021.02.15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다양한 디자인의 폴더블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애플도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달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폴더블 아이폰이 7.3~7.6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스타일러스 펜인 애플펜슬을 지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옴디아가 전망한 폴더블 아이폰의 출시 시점도 202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