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출시할 아이폰13이 작년 모델인 아이폰12와 제품 라인업과 크기가 동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TF 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가 투자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이 1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아이폰12는 ▲아이폰12 미니(5.4인치) ▲아이폰12(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네 개 모델로 출시됐다.
이 보고서에서 밍치궈는 올해 출시될 아이폰 전체 모델에 라이트닝 커넥터가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이전작에 비해 노치가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프로맥스의 경우 보다 효율적으로 전력을 사용하는 저온폴리옥사이트(LPTO)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헤르츠의 화면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메라 사양에 대해선 아이폰13프로와 아이폰13 프로맥스에서 f/1.8 조리개에 초광각 렌즈는 6P를 오토포커스로 탑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전작은 f/2.4 조리개에 고정 초점 렌즈 5P를 탑재하고 있다.
관련기사
- 아이폰13, 올해는 9월에 출시될까2021.03.01
- 일본의 아이폰 사랑은 여전했다2021.02.26
- 5G와 카메라, 잠자던 '아이폰 팬심' 깨웠다2021.02.23
- LTE폰이 5G폰 눌렀다...'갤A31' 작년 국내 판매량 1위2021.02.18
최근 터치ID가 아이폰에 재도입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애플이 이같은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봤다.
그외 아이폰12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면서 기기 무게가 늘어난다는 점, SIM 카드 슬롯과 메인보드를 통합하고 전면 광학 모듈의 두께를 줄이는 등 새로운 공간 절약형 디자인을 채택한다는 점, 12와 마찬가지로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서만 라이다(LiDAR) 센서가 포함된다는 점, 탑재된 퀄컴 5G 모뎀이 5nm X60M으로 업그레이드된다는 점이 보고서에서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