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6개社, 신규 사업모델 발굴 공동연구

스테이지파이브, 미디어로그, 세종텔레콤, 스마텔, SK텔링크, KT엠모바일 협약체결

방송/통신입력 :2021/02/28 15:40

알뜰폰 회사들이 혁신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공동연구에 나선다.

스테이지파이브, 미디어로그, 세종텔레콤, 스마텔, SK텔링크, KT엠모바일 등 6개 회사는 ‘알뜰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신규 가치 발굴 및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은 알뜰폰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이뤄졌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차관은 “정부가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고 있고, 알뜰폰 시장 역시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사물인터넷(IoT)나 인공지능(AI) 같은 신규 기술을 적용한 신규 사업모델 발굴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협약은 알뜰폰 활성화, 나아가 융합 서비스 창출에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시장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도출될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공동연구를 통해 알뜰폰 시장 발전 방향과 신규 융합 서비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제시해주시길 부탁드리고, 정부도 사업자들이 제시해주시는 비전과 정책제안을 충실히 반영하여 정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도 덧붙였다.

정책 연구는 앞으로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우선 ▲기존 음성 중심 산업의 패러다임 혁신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MVNO 모델 개발 ▲AIoT, IoE 시대 MVNO 생태계 발전을 위한 방향성 제고 ▲공통 아젠다 도출, 연구, 산업 활성화 정책 제안 등이 핵심이다.

아울러 ▲AIoT 기반 신규 상품 가치 발굴 ▲다양한 SaaS 비즈니스에 맞는 MVNO 지원 체계 마련 ▲MVNO 기반 구독형 서비스 모델 발굴 ▲MVNO 포용정책 아이디어 도출을 목표로 연구하고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는 내달 중 연구 주제 선정을 거쳐 본격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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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사는 MOU를 통해서 MVNO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디바이스 공동 소싱 대응과 일본의 MVNE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사업 인프라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존 MVNO 요금제와 외부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 판매할 수 있는 연계 체계를 마련하고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공공재 성격의 특화 요금제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